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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공간

[만년필] 라미 비스타 / Lamy Vista / 저렴한 만년필 비교 / 비스타 흰색 각인

by 레니 Rennie 2017.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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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 입문자에게 좋다고 널리 알려져 있는 독일 만년필 라미Lamy라는 게 있더라. 

가격대 부담 없는 라미 아마존 라인을 사려고 구경하는데, 그러던 중 라미 비스타Lamy vista라는 투명한 디자인을 발견했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새벽 한-두시에 핸드폰으로 구경하다가 바로 결제해버렸다. 


거기다 블루 블랙 카트리지와 블랙 카트리지 5개입을 추가로 구입하였다. 

오프라인에서는 대부분 5만 원대에 판매 중이던데, 인터넷으로 거의 반 값에 구입할 수 있었다.

 (+각인 비용은 추가로 4000원이 들었다.) 

















케이스를 열면, 짜란- 

예쁘게 각인되어 온 나의 라미와 같이 동봉된 카트리지 2개. 

만년필 속에 수납되어 온 파란색과 검은색이 각각 하나씩 들어있었다. 


















사실 라미가 더욱 기다려졌던 것은 이 각인 때문이다.

업체에 문의하니 라미 비스타에는 보통 검은색으로 많이 각인하신다고 하셨다.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흰색이 더 이쁠 것 같아서, 흰색으로 각인을 신청했고 역시, 내 예상대로 너무나 마음에 들게 각인이 되어왔다.


비스타의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투명한 바디 속에 잉크의 흐림이 보인다는 것이다.

미세한 조각 각인인지, 레이저 각인인지 모르겠지만 실버로 LAMY라고 브랜드 네임이 각인되어있다. 

속의 것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순수한? 자태를 보시라-. 영롱하기 그지없다. 


















몰스킨 X 라미 비스타 



내가 가진 가장 고가의 수첩과 펜이 만났다고 할 수 있겠다.

각인도 세트로 맞췄다. 매일 일기쓰는 시간이 더 행복해질 것이다.


















몰스킨 위 써본 라미 블루블랙 / 올리카 바이올렛 / 올리카 블랙 비교하기 



저렴한 만년필 일본 제품 플레피Preppy의 경우는 확실히 더 얇상한 선과 사각사각 거친 필기감으로 나온다. 

실제로 써보고, 또 보면 더 차이를 느낄 수있다. 플레피가 개인적으로 딱 원했던 정도의 거침과 선 굵기를 가졌다.

처음 라미를 구입할 때 이런 필기감을 기대한 것이었는데, 아쉬운 부분이다. 















몰스킨에 쓰고 플레피 / 라미 / 올리카 순으로 쓰고 뒷장을 살펴봤다. 

동일하게 힘빼고 썼다.  플레피가 가장 뒷장 번짐이 덜하다. 

번짐에 민감한 분들은 올리카나 라미를 몰스킨에 쓰는 것은 비추다. 개인적으론 별로 신경 쓰지 않는 편이라 다행이다.














 

라미에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바로 그립grip부분


펜을 잡을 때 손가락이 편한 위치에 

홈이 있어서, 자연스럽고 편하게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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