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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공간

로이체 Muses 블루투스 키보드 KT5

by 레니 Rennie 2018.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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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르고 벼르다가 드디어 블루투스 키보드를 구입하였다.
핸드폰으로 뭔가를 치는 걸 정말 싫어해서
카톡도 피씨로만 하는데,
도서관에서 영어공부하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핸드폰으로 Anki 입력하는게 정말 너무 싫고
또 노트북 들고다니기에는
귀찮아서 무슨 방법이없나 찾아보다가
무선 키보드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에 이르렀다.

그래서 내가 수많은 무선키보드를 고른 기준은

1. 가벼울 것
2. 입력하는데 버퍼링이 없을 것
3. 가격이 합리적일 것

이 세가지를 충족하는 것.
물론 1,2를 충족하면서 3을 충족할 거라고
크게 기대하지 않았으나

마지막까지 후보에 있던 것은
로지텍 k380 과 로이체 k15...

(이녀석이 나를 마지막까지 고민하게 만들었던 로지텍k380... 사실 디자인 오히려 이 쪽이 내 취향이긴 하다.)



쿠팡에서 1만 2천원도 안되는 가격에, 구입하였다.
검색 결과, 1월 24일 기준으로, 쿠팡이 가장 쌌다.
(로켓배송을 위해 1만원너치 다른 것을 사서 결국, 소비경제의 충실한 하수인으로서 역할을 다해버렸지만...)




구성에는 종이쪼가리(간단한 메뉴얼)이랑 충전usb, 본체가 전부인 심플한 구성.

블루투스 키보드에 전혀 관심없는 친구도
보고서 “어 예쁘다” 하는 정도.

마지막까지 로지텍 k380과 로이체 kt5에서 망설이다가 결국 로이체를 선택한 이유는
결국 400g이 조금 넘는 로지텍보다는 

따로 충전지도 필요하지 않은데다가 “200g” 밖에 안된다는 사실 때문에 마지막에 로이체kt5로 낙찰!. 





얇기가 정말 놀랍다. 후기를 보니 얇아서 내구성이 떨어질 것같다는 내용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밑판이 단단하다. 다만 오히려 버튼 부분이 휴대시 그대로 노출되는게 걱정이다. 파우치를 사야하나 고민중.



또 사람들이 많이 언급했던 문제. 가운데 부분이 타자를 칠 때 바운스 하는 현상. 아무래도 4면에 붙여놓은 고정용 고무 패킹으로 높이차이가 생겨서 가운데가 뛰는 모양이었다. 그래서 집에 굴러다니는 입체 스티커를 붙이니 현상이 완화되었다. 그런데 스티커가 붙지 않은 부분은 여전히 바운스하는 현상이 남아있다 하하. 그래서 스티커를 좀더 사서 붙여줄 예정.


전체적인 후기

1. 연결이 양호하고, 입력과 출력에 버퍼링이 거의 없다
2. 컴퓨터(window10)와의 호환은 불안정했다.
3. 아이폰과의 호환은 아주 매우 좋다
4. 무척무척 가볍다. 엄청! 들고 다니기 좋다.
5. 디자인이 예쁘다.
6. 가격이 매우 착하다
7. 조잡한 느낌이 없다
​8. 카톡을 많이 하게 된다는 유일한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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